성경관련자료

  • 양육 >
  • 성경관련자료
타낙(Tanak)과 70인역(LXX)
운영자 2017-09-02 추천 0 댓글 0 조회 1528

<타낙(Tanak)70인역(LXX)>

 

 

1. 타낙(Tanak)

우리의 성경은 신약과 구약으로 나뉘어 진다. 그러나 유대인들이 사용하는 성경은 구약밖에 없다. 그리고 자기들의 성경을 구약이라 부르지 않고 타낙(Tanak)이라 부른다. 그것은 그들의 경전 분류법에 따른 것이다.

 

유대교 경전 3등분 구조

율법서(Torah)/ 예언서(Nebiim)/ 성문서(Kethubim)

율법서, 예언서, 성문서의 맨 앞글자에다가 모음을 붙여서 타낙(Tanak)”라 부른다.

이 타낙은 24권으로 되어 있다. 개신교의 구약성경 39권과는 다르다.

율법서(모세오경)

예언서: 전기 예언서: 여호수아, 사사기, 사무엘, 열왕기.

후기 예언서: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소선지서.

성문서: 시가서(시편, 잠언, 욥기)

다섯 두루마리(아가, 룻기, 애가, 전도서, 에스더)-유대인 절기 때 애독 되었다.

역사서: 다니엘, 에스라-느헤미야, 역대기.

 

2. 헬라어 성경인 70인역(LXX)

 

헬라어 구약성경은 39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히브리어로 쓰여져야할 유대인의 경전이 헬라어로 쓰여진 70인역이 탄생한 배경은 이렇다.

페르시아 제국을 B.C. 330년에 멸망시킨 정복자 알렉산더 대왕은 마케도니아-그리스, 소아시아, 팔레스타인,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와 저 멀리 인도 근방에 까지 세력을 넓혔다. 그런 그가 이집트를 정복한 후 이집트 북부에 자신의 이름을 딴 알렉산드리아라는 도시를 세운다. 이 도시는 엉청나게 발전을 하여 많은 인구를 자랑하게 되고 당대 최고의 도서관이 세워지기도 한다. 이 곳에 유대인들도 많이 살고 있었는데, 이들은 헬라적인 도시 알렉산드리아에서 모국어를 모른 채 헬라어를 사용하며 살았다. 이런 상황에 의해 유대교 경전이 헬라어로 번역되어야할 필요성이 제기 되었다. 그래서 알렉산드리아 시에서는 예루살렘의 대제사장들에게 각 지파에서 헬라어에 능통한 6명의 학자들을 차출하여 보내달라고 하였다. 그리하여 12지파의 총 72명의 학자들이 번역하여 탄생한 것이 70인역이다. 그러나 이 70인역은 외경 15권을 포함하였다. 그래서 전통 유대인들은 70인역을 권위 있게 보지 않는다.

 

* 참조/ 70인역성서[Septuaginta, 七十人譯聖書 ]// B.C 250년경 이집트의 왕 프톨레미2세의 명령에 따라 번역된 것

    현재 전하는 가장 오래된 그리스어역(語譯) 구약성서. 72명의 학자가 이 번역사업에 종사했다는 전설에 따라 붙여진 이름이다. 본래는 헤브라이어() 원전의 율법부분을 가리키는데 초대 그리스도 교회에서는 여기에다 예언서’ ‘제서(諸書)’의 번역까지 포함시켜서 약기호(略記號)LXX라 불렀다.

    번역된 고장은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이며 이 지역의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의 요구에 따라 처음에는 BC 3세기 중엽에 모세 5(율법서)’가 번역되었고, 그뒤 약 100년 사이에 현재의 정경(正經)의 거의 전부가 번역되어 나왔다. 성서 연구에는 물론, 언어학상으로도 중요한 자료인데, 신약성서의 문체와 사상을 연구하는 데 특히 귀중한 자료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70인역성서 [Septuaginta, 七十人譯聖書] (두산백과)

 

3. 자음의 타낙에서 모음과 자음의 타낙으로

원래 유대인 경전 타낙은 자음 22자로만 구성되어 있었다. 비록 자음으로만 된 문자라도 사용하는 백성들끼리 협의에 정해진 발음을 계속 사용하다보면 불편함이 없다. 그런데 문제는 자음으로만 된 문자는 사용하지 않을 경우 그 발음을 망각하게 된다. 알다시피 이스라엘 역사는 많은 고난을 통해 강대국의 언어와 문화 속에서 살아갔었다. 그렇기 때문에 모국어를 쉽게 잃어버릴 수 밖에 없는 입장이었다. 실제로 느헤미야서에 보면 모국어를 할 줄 모르는 유대인 아이들이 나온다. 느헤미야는 이를 탄식한다.

 

이러한 일들을 방지하기 위하여 주후 7-8세기 쯤 맛소라(히브리어로 넘겨주다’,‘전승하다라는 의미)학파의 학자들이 기존의 자음에다 모음을 만들어 붙인 히브리어를 만들게 된다. 그래서 현재 우리 한국에서 볼 수 있는 히브리어 성경은 바로 자음과 모음으로 기록된 경전이다. 히브리어 성경은 바로 이 마소라 사본이 기본 사본이다. 또한 주후 1~2세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사해사본과 맛소라 사본을 비교했을 때 그 내용과 문자의 차이가 거의 없다는 것을 통해 우리는 이 맛소라학파 가진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열정과 학자로서의 세밀함이 얼마나 위대한지 알 수가 있다. [출처] <타낙(Tanak)70인역(LXX)>|작성자 유 영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성경의 도량형환산표 운영자 2017.12.29 0 1219
다음글 발락이 저주하라고 데려온 발람의 행적과 이스라엘의 타락의 관계 운영자 2017.07.01 0 4142

46328 부산 금정구 반송로 381 (서동) 부산성결교회 TEL : 051-521-2333 지도보기

Copyright © 부산성결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1
  • Total46,286
  •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