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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미신의 차이
공봉권 2013-06-23 추천 0 댓글 0 조회 1800

여러분은 신앙과 미신의 차이를 어떻게 구별하실 수 있습니까? 이재철 목사님이 쓴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라는 책에 보면 이 차이를 아주 명확하게 설명합니다.

무당을 찾아간 사람이 두 손을 비비며 기도하는 모습을 보라.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 기도하는 모습보다 훨씬 더 경건하다. 굿을 잘하기 위해 용한 무당에게 희사하는 금액을 알아보라.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 바치는 헌금보다 훨씬 더 많다. 사람들이 용한 무당에게 받은 부적을 얼마나 소중하게 간직하는지 관찰해 보라.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소중히 여기는 것보다 훨씬 더 귀하게 다룬다. 하지만 그들을 가리켜 누구도 신앙인이라고 부르지 않으며 미신을 좇는 자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미신과 신앙의 차이는 무엇인가?

미신은 인간이 돈이나 능력 혹은 재주로 신의 마음을 달래서 자신의 목적을 성취하려는 것이다. 이럴 때 자신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즉 자신은 그대로 있으면서 재주껏 신의 마음을 돌이키려는 것이 바로 미신의 특징이다. 이에 비해 신앙은 하나님을 변화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절대적인 그분의 말씀 앞에서 자신이 항상 변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하나님을 믿느냐, 믿지 않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떤 믿음을 갖고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자기 변화를 수반하지 않는 믿음이란 미신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자신이 변화해 가는 참된 신앙의 소유자이기보다 하나님을 달래고 얼러 자신의 목적을 성취하려는 미신적 신앙을 갖고 있지 않은지 날마다 하나님 앞에서 성찰해야 한다.-- 목회정보클럽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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